CJ오쇼핑 "카시트 판매 수수료 없애 장착률 높인다"

입력 2018-01-22 10:36
수정 2018-01-22 11:02
CJ오쇼핑 "카시트 판매 수수료 없애 장착률 높인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CJ오쇼핑은 '세이프티 퍼스트'의 카시트를 수수료 없이 판매하는 '카시트 장착 1% 업(UP) 캠페인'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올 한해 세이프티 퍼스트의 카시트를 수수료 없이 판매하고 총 판매금액의 1%를 아동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의 온라인 쇼핑몰 CJ몰에서 판매되는 '쥬 부스터 카시트'는 3.3kg으로 가볍고 아이의 성장에 따라 등받이와 시트·머리받이를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물류센터 직접 배송을 통해 유통 거품을 뺐으며 협력사의 협조로 정가보다 55% 할인된 4만9천900원에 카시트를 판매한다고 CJ오쇼핑은 설명했다.

카시트 2천300대가 1차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해당 기간에 구매한 고객에게는 세이프티 퍼스트의 '아이가 타고 있어요'(Baby on Board) 자석 스티커도 증정한다.

CJ오쇼핑은 "올해 안에 2만 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으며 목표를 달성하면 국내 유아 카시트 장착률을 1%포인트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6세 미만 유아 카시트 장착률은 일반도로 기준 35%, 고속도로 기준 45%로 독일(96%), 미국(91%)의 절반 수준이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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