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색 '라즈베리 로즈' 입은 LG V30…오늘 출시…
같은 색 G6 다음달 출격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는 LG V30의 새 색상인 '라즈베리 로즈'를 이통 3사를 통해 22일 출시했다.
LG V30 라즈베리 로즈는 붉은 장밋빛 색상의 미세한 렌즈들로 이뤄진 렌티큘러 필름을 제품 후면에 적용했다.
빛의 반사각에 따라 채도가 달라 보는 각도에 따라 기품 있는 붉은 색부터 생기 발랄한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된다. 기존에 없던 색상으로 나만의 개성을 강조해 입학식, 졸업식, 밸런타인데이 등 기념일 선물로 제격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 V30는 가볍고 얇은 디자인에 뛰어난 카메라, 오디오 성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부터 시작한 TV 광고에서는 카드 마술사가 신제품을 마치 카드처럼 경쾌하게 다루며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강조한다.
이번 색상 추가로 V30는 기존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색상을 포함해 5가지의 색상을 가지게 됐다. 가격은 94만 9천300원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라즈베리 로즈 색상을 적용한 LG G6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G6 라즈베리 로즈는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테라 골드, 마린 블루에 이어 G6의 6번째 색상이 된다.
LG전자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는 "6인치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매혹적인 색상의 감성까지 더해 고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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