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34일만에 9억 모금
(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이웃돕기성금 모금 정도를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지 34일 만에 목표액 9억원을 넘어선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15일 범계 로데오거리와 안양역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희망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모금된 성금은 주거환경 개선, 전세 임대 입주지원, 취약계층 자녀학습비, 65세 미만 저소득층 틀니·간병비 지원 등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꼭 필요한 곳에 성금을 전달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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