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 '아프리카 서밋'·조세이 탄광 희생자 위령재

입력 2018-01-19 11:43
수정 2018-01-19 11:46
천주평화연합 '아프리카 서밋'·조세이 탄광 희생자 위령재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의 민간 국제기구인 천주평화연합은 18일부터 이틀간 세네갈 다카르 압두 디우푸 국제센터(CICAD)에서 '2018 아프리카 서밋'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아프리카: 공생, 공영, 공의와 보편적 가치'라는 주제로 18일 열린 개막식에는 한학자 가정연합 총재와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을 비롯한 전·현직 대통령과 수상 등 아프리카 60여개국에서 총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아프리카 대륙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과 아프리카 대륙 세계평화종교인연합 등을 출범시키고 평화에 대한 결의를 담은 '다카르 평화선언'을 발표했다.

▲대한불교관음종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 조세이 해저 탄광에 강제 징용됐다가 붕괴사고로 숨진 조선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위령재를 오는 20일 일본 우베시 조세이탄광 추모광장에서 봉행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위령재에는 총무원장 홍파 스님 등 관음종 관계자들과 희생자 유가족, 일본 불교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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