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줄다리기·대게·그림책…삼척 문화올림픽 '풍성'

입력 2018-01-19 10:34
기줄다리기·대게·그림책…삼척 문화올림픽 '풍성'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 삼척시가 3월까지 16개 문화올림픽 행사를 한다.

첫 행사는 19일 막을 올린 삼척 그림책축제다.

삼척 그림책축제는 삼척시청과 삼척체육관에서 워크숍, 전시회, 체험 등으로 21일까지 열린다.

2월 21일에는 삼척정월대보름제가 '전통기줄다리기, 희망의 달빛을 품다'라는 주제로 엑스포 광장 등에서 막을 올린다.

전국 기줄다리기 대회, 전통 기줄다리기 원형복원, 민속놀이, 체험·공연 등으로 2월 25일까지 닷새간 펼쳐지는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삼척 대표 전통문화축제다.

이어 2월 23∼25일에는 삼척대게축제가 삼척항 일대에서 대게 거리 퍼레이드, 대게 요리 시연회, 정라진 사진전, 대게 경매, 수산물 잡기 체험 등으로 마련된다.

이 밖에도 세계 화제의 인물 77인 조각전, 한국의 민화 특별전, 전국 시조 경창대회, 음악회,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림픽 성공 개최는 물론 대한민국 여행 특별시 삼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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