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N엔터, 실적 성장 기대감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실적 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NHN엔터는 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22% 오른 7만8천300원에 거래중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펴낸 보고서에서 게임 매출 정상화, 페이코 수익 증대 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7천원에서 9만6천원으로 올렸다.
오 연구원은 "현재 웹보드 게임에 적용되는 규제는 재검토 과정을 거쳐 올해 3월부터 개정될 예정"이라며 "정부의 성향 등을 고려하면 현재 적용되는 베팅 한도 상향 등 게임 매출을 정상화할 수 있는 규제 완화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페이코는 지난 하반기 11번가, 현대백화점 등 대형 오프라인 가맹점을 유치해 거래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올해는 삼성페이 적용되는 등 거래액 증가세가 빨라지고, 이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줄어드는 등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상승은 NHN엔터가 중국 가상화폐 거래소에 투자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 매체는 NHN엔터가 자회사를 통해 중국의 가상화폐 거래소에 투자를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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