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태우려다' 종로 아파트서 불…인명피해 없어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18일 오후 2시32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23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19 구급대가 상층 거주자 17명을 구조하고 5층 거주자 2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아파트 일부가 소실되거나 그을리고 가스레인지, 냉장고, 에어컨 등 가재도구가 타 소방서 추산 약 670만원의 재산 피해도 났다.
경찰은 10대 거주자가 가스레인지로 쓰레기를 태우려다 부주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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