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20일 DB전에서 이시준 은퇴식

입력 2018-01-18 07:15
프로농구 삼성, 20일 DB전에서 이시준 은퇴식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DB와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난 이시준(35)의 은퇴식을 연다.

2006년 1월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이시준은 2006-2007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9시즌 동안 KBL 정규경기 기준 400경기에 출전해 2천98득점(경기당 평균 5.2점)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까지 합치면 총 423경기에서 활약했다.

데뷔 이후 은퇴까지 삼성에서만 뛴 이시준은 2007-2008시즌 6강 플레이오프 수훈선수로 뽑히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 은퇴하고 나서 삼일중학교 코치로 재직하고 있다.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구단은 이시준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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