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이성권 부산시장 출마선언…"40대가 세대교체 해야"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이성권 바른정당 부산시당위원장이 17일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출마의 변에서 "현재 부산이 겪고 있는 정체와 답보의 원인은 정치에 있다"며 "국회와 청와대, 코트라, 외교부를 두루 거치며 입법, 행정, 통상,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저의 경험과 역량을 부산의 미래를 바꾸는데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968년 9월 22일생으로 올해 만 49세다.
그는 "YS(김영삼)가 40대 기수론으로 부산을 한국 정치의 중심으로 만들었듯이 부산 정치의 세대교체, 세력교체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부산의 위기를 초래한 서병수 시장은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의 위기를 초래하고 부산의 자존심을 침몰시킨 자유한국당은 교체돼야 한다"며 "야당교체, 시장교체, 보수의 자존심 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40대 기수론과 관련해 만 46세인 한국당 김세연 의원에게 "부산 정치의 세대교체를 위해 광야로 나오시라"고 출마를 제안했다.
경남 남해가 고향인 이 위원장은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부산진을 지역구에서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제17대 국회의원을 하고 대통령실 시민사회비서관, 외교부 고베 총영사 등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유승민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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