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대표팀, 춘천에서 훈련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춘천에서 현지 훈련을 한다.
미국 대표팀 30여명은 올림픽 개막 나흘 전인 2월 5일부터 대회 기간인 22일까지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의암빙상장을 훈련장으로 쓴다.
일반 시민들은 이들의 훈련시간 외에 빙상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춘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cuc.or.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시는 국제 수준 빙질을 갖추기 위해 최근 12억 원을 들여 링크 냉각관, 정빙기 교체 등 내·외부 시설 개선 작업을 마쳤다.
춘천시 관계자는 "미국 피겨팀 유치를 통해 동계올림픽 붐 조성은 물론 국내·외에 시 이미지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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