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보 분야 기관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입력 2018-01-17 14:25
충남도, 안보 분야 기관평가 2년 연속 최우수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1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통합방위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통합방위 평가는 지역 통합방위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방부 통합방위본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평가에서 충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북한 미사일과 핵실험 위협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전시 대비 계획 수립, 내실 있는 통합방위협의회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북핵 위협 대비 초동대응 매뉴얼 및 화생방 대비 자체 종합대책 수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8월 을지연습 때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북한의 핵 위협 상황을 설정해 주민대피 대책을 세워 통합방위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해에도 '2016년 비상대비 자원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더욱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통합방위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충남을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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