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그릇 매출 증가…이마트, 수입 식기 행사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주간 해외 유명브랜드 식기를 저렴하게 선보이는 '세계인의 주방' 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영국 브랜드 '포트메리온' 식기 13종을 연중 최저가 수준인 1만5천500원에 판매한다.
빌레로이 앤 보흐의 고블렛잔 등 다양한 주방용품이 시중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코렐의 4인 식기세트(8종·3만9천800원), 2인 식기세트(6종·2만3천800원)도 판매한다.
이마트의 지난해 월별 식기 매출을 보면 설을 앞둔 1월이 1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외 브랜드 식기는 1월 매출 점유율이 30.9%에 달했다.
명절을 앞두고 더 고급스러운 상차림을 위해 소비자들이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높은 브랜드 식기를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급 식기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이마트 해외 브랜드 식기 매출은 전년보다 86.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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