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총 "국·사립 초등학교도 무상급식 실시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최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잇달아 만나 국립초등학교와 사립초에도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교총은 조 교육감을 이달 5일, 박 시장을 지난달 28일 만났다.
서울교총은 "조 교육감과 박 시장이 국·사립초 무상급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면서 "국·사립초 학생들도 똑같은 서울시민이므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이들도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공립초와 국공·사립 중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다. 국립초 2곳과 사립초 39곳, 국제중 2곳은 의무교육과정이지만 무상급식이 아닌 수익자부담 급식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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