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물가를 잡자" 광주시, 30품목 가격 일일점검

입력 2018-01-16 16:08
수정 2018-01-16 18:28
"설 물가를 잡자" 광주시, 30품목 가격 일일점검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오는 3월 18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 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 대책반 운영, 물가책임관 지정 및 현장점검 실시, 온누리상품권 구매운동, 착한 가격업소 홍보 등에 나선다.

물가안정대책 기간에는 사과, 배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 쌀, 양파 등 생필품 14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일일 물가조사를 한다.

특히 시와 자치구에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성수품 가격조사를 하고 물가 모니터를 활용해 가격동향을 매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매점매석 행위와 개인서비스요금 담합 행위 등 불공정행위, 가격표시제 위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현장 지도단속도 강화한다.

오는 25일에는 시 관련 부서와 자치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수협중앙회, 광주경찰청,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물가안정대책 실무위원회를 열어 기관별 점검사항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한다.

광주시는 이들 기관,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가격표시제 점검, 신선식품 중심의 사재기, 폭리 행위 방지, 물가안정 캠페인도 할 계획이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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