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워터월드' 7월 개장…강원랜드 복합리조트 완성

입력 2018-01-15 18:04
'하이원 워터월드' 7월 개장…강원랜드 복합리조트 완성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 물놀이 시설인 하이원 워터월드가 7월 개장한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총면적 5만1천38㎡에 동시 수용 인원 약 6천600명으로 국내 4위 규모다.

파도 풀, 유수 풀, 슬라이드 총 16종의 실내외 시설과 다양한 스파를 갖추고 4계절 운영한다.

총사업비 1천672억원을 들여 2014년 8월 착공했다.

강원랜드는 올해 40만 명, 내년 60만 명 등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원 워터월드 개장은 강원랜드 목표인 사계절 복합리조트 완성이다.

2000년 10월 스몰카지노로 영업을 시작한 강원랜드는 2003년 4월 메인 카지노호텔, 2005년 7월 골프장, 2006년 12월 콘도·스키장, 2011년 9월 컨벤션호텔을 각각 개장했다.

강원랜드 하이원 워터월드 개장을 앞두고 붐업을 위해 경품·입장권 증정 행사를 31일까지 진행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15일 "하이원 워터월드는 고용창출 등으로 강원 폐광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폐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다양한 마케팅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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