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정개특위, 오늘 첫회의…개헌논의 대장정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 첫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선임하고, 특위 산하에 헌법개정소위와 정치개혁소위를 두는 방안을 의결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구성된 2차 개헌·정개특위가 회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특위는 자유한국당 소속 김재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25명으로 구성되고, 앞으로 6개월 동안 활동한다.
다만 개헌 시기에서부터 권력구조 개편, 헌법 전문, 그리고 선거구제 개편에 이르기까지 여야 간 첨예한 쟁점이 산적해 있어 가시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별도로 한국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관제개헌 저지, 국민개헌 선포' 기자회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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