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25일 사퇴 후 도지사선거 올인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은 오는 25일 시장직을 사퇴하고 경북도지사 선거에 올인한다고 14일 밝혔다.
남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15∼19일 읍면동 간담회, 22∼24일 유관 기관·단체 방문 인사를 거쳐 25일 사퇴하겠다고 했다.
남 시장 측은 "전국에서 처음 사퇴하는 것은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 후보자로서 타 후보와 차별화하고 도민의 애로사항 및 도정현안을 일찍 파악해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시장은 "구미시장에 취임한 지 12년이고 온갖 감정이 교차하지만 정말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경북도를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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