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국제와이즈멘 세계대회' 성공 개최 다짐
박지원 전 대표 명예대회위원장 위촉…8월 9∼12일 여수서 개최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오는 8월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신년인사회가 13일 오후 여수시 유캐슬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문상봉 국제와이즈멘 총재와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이용주·최도자 의원,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시도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문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여수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애쓰신 박지원 전 대표와 우기종 정무부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등 많은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는 대회를 만들어서 여수를 비롯한 한국을 세계에 잘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축사에서 "여수세계대회 개최를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여수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에서 온 와이즈멘 지도자들에게 여수를 알리고 한국을 잘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 전 대표가 명예대회위원장으로 위촉됐고, 우기종 정무부지사는 공동준비위원장을 맡게 됐다.
UN 산하 NGO 소속단체인 국제와이즈멘은 73개 국가에서 10만명이 활동하고 있다.
100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보다 나은 세계 건설'을 모토로 해마다 각국을 돌며 국제대회를 열고 있다.
여수세계대회는 8월 9∼12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외국인 2천명, 내국인 4천명 등 6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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