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서병수, 지방선거 조건없는 경선 수용해야"

입력 2018-01-12 11:27
박민식 "서병수, 지방선거 조건없는 경선 수용해야"

"불리할 때 경선 주장하더니 지금은 입 닫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박민식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12일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부산시장 지방선거와 관련해 조건없는 경선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 시장은) 경선이 진짜 소신이라면 설사 중앙당에서 자신을 지목해 공천해 주겠다고 해도 거부하고 치열한 경쟁, 즉 경선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서 시장은 홍준표 대표가 자신을 배제하고 전략 공천으로 가겠다고 할 때는 경선을 주장하며 각을 세우더니 최근은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는지 입을 싹 닫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치열한 선거를 치러야 할 야당의 후보가 경선부터 겁낸다면 본선 승리는 불가능하다. 부산시장은 중앙에서 임명하면 다스리는 식민지 총독도 더욱 아니다"라며 "부산시장이 되고 싶으면 당장 경선에 대한 입장부터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