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너소사이어티 첫 농부 회원 강위태 씨

입력 2018-01-12 09:16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첫 농부 회원 강위태 씨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반야월에서 과수농사를 짓는 강위태(76) 씨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강씨가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14번째 회원이며 농부로는 대구에서 처음 이 클럽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년시절 어려운 형편에도 동생 5명을 뒷바라지하며 스스로 삶을 개척해온 강씨는 고향인 반야월 인근에서 대추와 감 농사를 짓는다.

초대 동구의회 구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늦은 밤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주민센터 앞에 쌀을 갖다 놓기도 하는 등 오랫동안 나눔을 실천했다.

강씨는 "제 나눔이 많은 분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 지도층이 나눔에 참여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참여 문의 : ☎ 053-667-1000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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