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12일부터 북미 주요도시 개봉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영화 '1987'이 북미 주요 도시 관객들을 찾아간다.
몰입감과 열연, 묵직한 울림을 갖춘 영화로 평가받는 '1987'은 1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과 시카고, 시애틀, 워싱턴DC,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북미 주요 16개 도시에서 개봉한다고 CJ E&M이 밝혔다.
이미 로스앤젤레스(LA)와 부에나파크 CGV에서는 개봉돼 상영 중이다.
북미 전 지역 개봉에 맞춰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 기억속의 1987년'이라는 주제로 한국 또는 미주에서 1987년에 일어난 사연을 info@cjentamerica.com으로 응모하면 우승작 당첨자에게 아시아나 한국 왕복권을 증정한다.
또 CJ 엔터테인먼트 USA 페이스북을 통해 남캘리포니아 CGV 영화 관람권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1987'은 누적 관객 수 475만여 명으로 나흘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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