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체류객 해소' 김포·김해공항 운영시간 연장
오늘 오후 11시→ 내일 오전 2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공항 체류객 해소를 위해 김포와 김해공항 운영시간이 12일 오전 2시까지로 연장 운행된다.
11일 서울과 부산지방항공청에 따르면 폭설로 인한 제주공항 결항편 승객 수송을 위해 오후 11시까지인 김포와 김해공항 운영시간을 3시간 더 연장, 12일 새벽 2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김포와 김해공항은 항공기 야간운항제한시간(커퓨타임)이 오후 11시까지다.
서울과 부산지방항공청은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을 12일 오전 3∼4시 운행할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8시 33분부터 오전 11시 10분까지 활주로가 폐쇄돼 김포 및 김해공항 등을 오가는 항공편 140여 편이 결항했다.
이로 인해 제주 출발 기준으로만 체류객 5천200여 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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