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민 주도 마을 자치 공동체 활성화 주력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자치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104억원을 투입하는 등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광주형 협치와 인권마을 조성, 마을 미디어 지원사업, 광주형 도시정원 조성사업, 공·폐가 정비사업 등 19개다.
주민이 모이고 소통하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조성사업, 마을이 학교가 되는 마을교육공동체, 지역 여성들이 중심이 돼 마을을 살리는 여성가족친화마을 등도 추진한다.
마을 갈등해결사 역할을 해온 마을분쟁해결센터는 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하고 소규모 소통방은 20곳에서 50곳으로 두 배 이상 늘린다.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를 중심으로 자치구 중간 지원조직과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마을공동체 현황을 조사하고 광주마을재생포럼과 광주마을학교도 운영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민선 6기 핵심 사업 중 하나로 2014년 213곳이었던 마을공동체는 지난해 658곳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올해 시행하는 마을공동체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12일 시청에서 연다.
마을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자치구 홈페이지, 바로소통(http://barosotong.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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