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나흘째 하락세 이어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1일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37% 내린 243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68% 하락한 240만1천원까지 내려갔다.
8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특히 전날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물을 내놓으면서 3.10%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작년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8.7% 증가한 15조1천억원으로 분기 실적 처음으로 15조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으나 시장 전망치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기대치를 하회한 4분기 실적은 단기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올해 상반기에도 메모리 수급이 빠듯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320만원으로 제시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것은 일회성 요인과 환율 영향이 대부분으로 대세에는 지장이 없다"며 "D램 가격 상승세 지속, 갤럭시S9 출시 등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최소 16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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