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포스코대우 영업환경 우호적…목표가↑"

입력 2018-01-11 08:52
삼성증권 "포스코대우 영업환경 우호적…목표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11일 포스코대우[047050]의 영업환경이 우호적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4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올렸다.

백재승 연구원은 "원활하지 못했던 물량 공급으로 다소 부진했던 미얀마 가스전의 지난해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유가 상승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철강 업황 호조를 바탕으로 한 무역사업의 견고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의 상각비 반영을 빅배스(Big Bath) 성격으로 볼 수 있어 단기 매매 관점에서도 접근이 용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포스코대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5조7천억원과 76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4.5%, 21.6%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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