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김봉길 "목표는 우승" vs 베트남 박항서 "물러서지 않겠다"

입력 2018-01-10 14:41
韓 김봉길 "목표는 우승" vs 베트남 박항서 "물러서지 않겠다"

11일 U-23 챔피언십 첫 경기 맞대결 앞두고 각오 밝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김봉길 감독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일전을 하루 앞두고 승리를 자신했다.

김봉길 감독은 10일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베트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은 한 달 정도 훈련하며 손발을 맞췄다"면서 "같은 조에 강팀이 많아 쉽진 않겠지만, 우승을 목표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한국 출신 (박항서) 감독님을 만나 반갑다"면서 "베트남은 스피드가 좋고 저돌적인 팀으로 알고 있다.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베트남 U-23 박항서 감독도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박 감독은 "지난달 1일 소집해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는 등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다"라면서 "한국, 호주, 시리아와 경기가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강력한 우승 후보라 부담스럽긴 하지만, 위축되지 않고 우리가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김봉길 감독의 한국 U-23 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U-23 대표팀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대회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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