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등대서 특별한 하룻밤…등대 숙소 19일부터 일반 개방

입력 2018-01-10 10:15
속초등대서 특별한 하룻밤…등대 숙소 19일부터 일반 개방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속초 제1경으로 꼽히는 속초등대의 숙소를 일반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국민의 해양문화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속초등대의 여유 숙소를 이달 19일부터 국민 대상 체험숙소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속초등대 근무 인원이 4명에서 3명으로 줄어 등대 숙소의 여유분이 생겼다.

이용대상은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3인 이상의 가족이다. 최대 8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체험숙소는 103.97㎡ 넓이에 방 3개, 욕실 2개, 거실 1개로 이뤄졌고 침구류, 취사도구와 냉장고,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이 구비돼 있다.

체험숙소는 연중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휴가철인 7∼8월에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문을 연다.

이용자에게는 등대 내부 시설 견학 등 다양한 체험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상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속초등대가 국민에게 추억을 간직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해양문화 확산에 계속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체험숙소 신청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사용을 원하는 달의 전달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하면 15일에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한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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