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남양주 6개 산단에 통근버스 허용

입력 2018-01-10 09:05
경기도, 김포·남양주 6개 산단에 통근버스 허용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10일 김포와 남양주 지역 산업단지 6곳에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통근버스 운행이 가능한 산업단지는 모두 17곳으로 늘어났다.

새로 통근버스 운행이 허용된 곳은 김포 양촌 산업단지와 학운1·2·3·4 산업단지, 남양주 진관 산업단지 등 모두 6곳이다.

도는 지난해 도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6개 산업단지는 산단 내 공동 통근버스 운행이 가능해져 영세·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 강화로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산단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김포지역 5개 산단은 '김포 골드밸리'의 한 축으로 경기 서북부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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