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탄천종합운동장 등 우수 공공체육시설 10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경기도 성남의 탄천종합운동장 등 10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10곳 가운데 전반적인 운영 상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탄천종합운동장(경기권)을 비롯해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서울·인천권), 양산국민체육센터(부산·경남권), 대구사격장(강원·경북권), 우산수영장(전라·제주권) 등 5곳은 권역별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종합평가 우수 공공체육시설에는 송파구체육문화회관, 양주국민체육센터, 과천시민회관체육센터, 부산북구국민체육센터, 서산시민체육관이 꼽혔다.
이들 10곳은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3단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우수 시설에는 문체부 장관상이, 우수 시설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사업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경영 관리와 운영 활성화, 시설 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체육시설의 운영을 개선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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