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포함 인천 강풍주의보 해제…오늘밤 1∼3㎝ '눈'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9일 오후 4시를 기해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에는 이날 오전 0시 1분께 순간 최대 풍속 기준으로 초속 21.3m의 강풍이 불었으나 오후 4시 10분 현재 초속 8m로 바람이 잦아들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서해 5도에, 오후 8시를 기해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서해 5도와 옹진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이날 현재 계속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 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 오늘 오후 9시께부터 눈이 내려 1∼3㎝가량 쌓인 뒤 내일 오전 3시 전에 모두 그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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