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고주파 치료용' 이스라엘산 겔 회수… 발암물질 검출

입력 2018-01-09 14:42
수정 2018-01-09 16:55
'주름 고주파 치료용' 이스라엘산 겔 회수… 발암물질 검출

제품명 '뉴아 리프트 액티베이터 겔'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수입업체인 메니지먼트가 수입·판매한 의료용겔(제조원 이스라엘 EndyMed Medical Ltd.) '뉴아 리프트 액티베이터 겔'(NEWA LIFT Activator Gel)에서 발암우려물질인 N-니트로소디에탄올아민(NDELA)이 검출됨에 따라 제품의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를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N-니트로소디에탄올아민(NDELA)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발암가능물질(2B)로 분류하고 있다. 이 제품에서 검출된 양은 126㎍/㎏이다.

이 제품은 얼굴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주파 기기(전기수술장치)와 함께 쓰이고 있다.

식약처는 이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사용을 중지하고 수입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거나 교환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지난 8일 현장 점검 결과 이 업체가 발암 물질 검출 정보를 알고 있으면서도 회수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해당 제품 판매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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