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간부 공무원 지방분권 개헌 1천만인 서명운동 동참

입력 2018-01-09 10:48
경북도 간부 공무원 지방분권 개헌 1천만인 서명운동 동참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간부 공무원들이 지방분권 개헌 1천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간부 공무원, 산하기관장 등 47명은 9일 간부회의에서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서명했다.

도는 서명운동에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청, 시·군청, 읍면동사무소 등 공공장소에 별도 서명 공간을 설치하고 길거리 토크쇼 등 다양한 캠페인도 전개한다.

또 지방분권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하고 언론, SNS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는 지방분권 개헌에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에 적극적인 개헌 논의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 서명 홈페이지(www.1000mann.or.kr)에서도 참여할 수 있고 도와 시·군, 지방 4대 협의체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온라인 서명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자치분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국가 운영 틀을 만들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경북이 역사 발전에 선도 역학을 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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