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8-01-08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北대표단, 내일 오전 9시반 MDL 넘어 도보로 회담장 이동"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내일 북측 대표단이 오전 9시 3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도보로 회담 장소인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으로 이동한다고 통일부가 오늘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에서 남측으로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수행원과 지원인력 명단 등을 통보함으로써 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작업이 마무리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남북의 업무마감 통화는 이날 오후 4시반께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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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장관, 내일 오후 2시 위안부합의 처리방향 발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내일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에 대한 정부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오늘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9일 오후 2시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발표한다. 정부는 위안부 합의가 내용상·절차상으로 중대한 흠결을 안고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당장 재협상 또는 파기 절차에 들어가지는 않고 우리 정부 차원에서 취할 조치들을 취할 것임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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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가상화폐 거래소 직접 조사…위법시 가상계좌 중단

가상화폐 취급업자(거래소)에 대해 정부가 시세조종이나 유사수신 등의 불법행위가 이뤄지는지 직접적인 조사에 돌입한다. 거래소가 실제로 가상화폐를 보유했는지 등도 들여다본다. 가상화폐 거래에 사용되는 은행 가상계좌 개설·운영에서 불법이 드러나면 폐쇄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 긴급 브리핑을 열어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이 이날 6개 은행을 상대로 시작한 가상계좌 합동검사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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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둔, 정 의장 예방 "관계발전 지속 희망"…'UAE의혹' 언급 안해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한국과 UAE 양국관계를 변함없이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방한한 칼둔 청장은 오후 3시께 여의도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30분여간 이어진 정 의장과 칼둔 청장의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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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농단' 최순실 2월13일로 선고연기…이재용 2심 뒤 결론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1심 선고 기일이 2주 이상 늦춰졌다. 기록이 방대하고 쟁점이 많아 검토에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재판부의 공식적인 설명이다. 사건이 크고 검토할 사항이 많은 데다 최씨와 함께 재판 진행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심리 진행 상황, 동일한 사건 실체로 다툼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심 결과를 참고하기 위한 포석 아니겠느냐는 풀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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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 차관보 "강남4구 재건축에 투기적 수요…대책 검토"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오늘 "강남 4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재건축에 투기적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하면서 대책을 검토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세종청사 인근에서 연 오찬간담회에서 최근 서울 강남 집값 급등과 관련, "서울 강남 4구 중에서도 주택이 아닌 재개발·재건축만 올랐다"면서 "풍부한 자금을 갖고 계신 분들의 투기적 수요가 있는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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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종 "한미FTA, 나쁜 결과보다는 타결 안하는 게 낫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 대해 "나쁜 협상 결과보다는 아예 협상을 타결하지 않는 게 낫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협상 방향에 대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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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영어수업금지' 여당서 급제동…정부에 '연기' 의견 전달

교육부가 유치원·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수업을 금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의견을 수렴 중인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들이 '시행연기'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면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번 정책을 두고 교육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학부모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는 점을 고려, 충분한 기간을 두고 정책을 가다듬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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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줄이 '짐싸는' 중국내 북한식당…선양 모란관 아예 '휴업공고'

중국 당국의 유엔 대북제재 결의 이행계획에 따라 중국 내 북한식당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중국 당국이 자국 내 북한기업들에 대해 이달 내일까지 모두 폐쇄를 명령한 가운데 북중 접경을 비롯해 베이징(北京), 선양(瀋陽), 단둥(丹東), 상하이(上海) 등지의 북한식당들이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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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정시원서 내일 마감…"수험생 절반 이상 '눈치작전'"

내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험생 절반 이상이 눈치작전으로 막판에 원서를 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입시업체 유웨이중앙교육은 자사가 운영하는 유웨이닷컴 회원 623명을 대상으로 이달 4∼7일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인문계열 수험생의 59.3%, 자연계열은 54.7%가 '눈치작전을 하겠다'고 응답했다고 오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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