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8-01-08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걷어차인 사다리…교육이 소득계층 대물림 오히려 강화

과거 저소득층의 상승 사다리 역할을 하던 교육이 최근 오히려 계층 고착화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멸종' 위기에 처한 이른바 '개천 용'이 부활하려면 공교육 강화와 교육 거품 제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진영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자녀의 학력이 부자간 소득계층 대물림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는 이러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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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南조명균-北리선권 수석대표에 남북관계·체육전문가 포진

북한이 오는 9일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에 참석할 북측 대표단 5명의 명단을 7일 통보해오면서 2년 만의 남북 회담에 나설 양측 진용이 갖춰졌다. 우리측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 대표단에는 남북관계와 체육 분야, 그리고 올림픽 실무에 밝은 인사들이 고루 포진했다.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장관은 현재 통일부에서 북측과 회담 경험이 가장 많은 '회담통'이다. 빠른 두뇌회전을 바탕으로 차분하고 유연한 태도로 남측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북측을 설득해내는 데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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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오늘 서울서 북핵·위안부 의제로 연쇄 협의

한국과 일본은 8일 서울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와 위안부 문제 등 양자 현안을 다루는 국장급 협의를 잇따라 개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일본 측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협의를 진행한다. 양측은 북한 신년사 발표 이후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남북관계 발전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목표 달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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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 오늘 방한…'UAE 의혹' 해소 주목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방한한다. 칼둔 청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소화한 뒤 10일 새벽 0시 30분께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칼둔 청장은 방한 기간에 지난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UAE를 방문했던 임 실장과 면담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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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폰 '무제한 요금제' 사라진다…"팔수록 손해" 고육책

부진에 빠진 알뜰폰 업계가 연초부터 고객 이벤트를 축소하며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원가에 해당하는 망 도매대가 인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25% 요금할인으로 요금 경쟁력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대 사업자인 CJ헬로의 헬로모바일은 지난달 31일 월 3만3천원에 데이터·음성·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는 '10GB 33 요금제' 이벤트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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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 7천810만원 넘는 '고소득 직장인' 4천명…'0.023%'

월급만 7천810만원 이상을 받는 고소득 직장인이 4천명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보수에 매기는 월 최고 건강보험료(본인부담금 기준 월 238만9천860원)를 내는 고소득 직장인은 2017년 11월 현재 3천990명으로 4천명에 육박했다. 2017년 11월 기준 전체 직장가입자 1천682만2천명의 0.02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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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재판에 손경식 CJ회장 증언…또 '사이다 발언'할까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독대한 뒤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한 CJ그룹의 손경식(79) 회장이 법정에 나와 관련 경위를 증언한다. 박 전 대통령이 이미경 부회장 퇴진을 압박한 의혹에 관한 증언도 나올 전망이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8일 오전 열리는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관련 재판에 손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손 회장이 2015년 7월 박 전 대통령과 독대한 후 CJ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총 13억원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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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유엔대사, '핵버튼 트윗' 옹호…"김정은 거만해지지 않게"

새해 벽두부터 논란을 일으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핵 버튼 트윗'을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것보다 크기가 더 크고 실제 작동하는 핵 버튼이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미국의 외교 정책과 미국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야당과 언론의 비판을 선봉에서 맞서 대항하는 모습이다. 헤일리 대사는 7일(현지시간)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이 책상 위에 핵 버튼을 가지고 있고 미국을 파괴할 수 있다고 극적으로 과장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도 너희를 파괴할 수 있으니 매우 주의하고 언행을 조심하라고 북한을 항상 상기시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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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계획 1위는 역시 '다이어트'…'돈' 대신 '덕질' ↑

새해를 맞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장 먼저 준비하는 일은 신년 계획 세우기다. '작심삼일'이 될지라도 사람들은 매년 크고 작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각종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8일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업체 다음소프트가 신년 계획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사람들이 한해의 행복을 위해 어떤 일에 집중하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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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지하철 성추행범 신상정보등록' 조항은 "합헌"

지하철이나 버스 등 사람이 밀집된 장소에서 다른 사람을 추행해 유죄가 확정된 사람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도록 한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8일 공중밀집장소 추행죄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은 오모씨가 자신에게 적용된 죄를 신상정보 등록대상으로 정한 것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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