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러시아군의 반군점령지역 공습으로 민간인 17명 사망
(베이루트 AFP·dpa=연합뉴스)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이 6일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반군 점령지역인 이스턴 구타 지역을 공습해 민간인 17명이 숨지고, 60명이 부상했다고 영국에 있는 시리아인권관측소가 주장했다.
인권관측소는 "시리아와 러시아의 전투기가 이스턴 구타 지역의 몇몇 주거지역에 대해 집중적인 폭격을 계속 퍼부었다"면서 사망자 가운데는 2명의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인권관측소 측은 시리아 내부에 있는 네트워크의 소식통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며 어느 쪽 항공기가 공습을 감행했는지는 항공기 타입과 위치, 비행 패턴, 사용된 실탄 등으로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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