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저소득 한부모·조손 가족 지원 기관 확대
<YNAPHOTO path='C0A8CA3C0000015FD2F2AFC7000BBE41_P2.jpeg' id='PCM20171119000014044' title='한부모 가족 - 편모 가정(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여성가족부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과 조손 가족에 상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151곳 가운데 한부모·조손 가족에 각종 상담과 가족 돌봄, 학습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가 47곳에서 61곳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작년 제작한 부모역할 이해교육 교재와 매뉴얼을 이달 말까지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보급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부모역할 이해교육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양성한 생애주기별 부모역할 이해교육 강사 216명의 전문영역과 활동지역 등의 정보도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부모역할 이해교육은 누구나 가까운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연락해 수강할 수 있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아동학대의 80%가 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학대행위자 특성 중 자녀 양육 태도 및 방법 부족(35.6%)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부모·조손 가족 지원 기관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부모역할 이해교육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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