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들도 평창올림픽 응원…릴레이 웹툰 연재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국내 유명 웹툰 작가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릴레이 연재를 시작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진흥원 홈페이지 특별코너(olympic.komacon.kr)에서 이달 3인 첫 연재를 시작한 데 이어, 2월 2일까지 연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권혁주·마일로·억수씨·지강민 등 국내 유명 웹툰 작가가 참여하는 릴레이 웹툰은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선수의 투혼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만화 '빨간 자전거'의 김동화, '머털도사' 이두호, '풀하우스' 원수연 등 만화가 30명이 참여하는 응원메시지 카툰도 매일 볼 수 있다.
또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일본·중국·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만화인이 평창올림픽을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도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우리는 평창으로 간다'(김대훈), '딛다'(임형영) 등 '2017 평창동계올림픽 창작 웹툰 공모전' 수상작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만화영상진흥원은 릴레이 웹툰 페이지와 평창동계올림픽 응원메시지 카툰에 댓글을 남기는 누리꾼 중 일부에게 추첨을 거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캐릭터 인형·장갑·다이어리 등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다음 달 9일∼25일 강원도 평창·강릉·정선 일대에서 열린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