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국정농단+국정원 뇌물' 박근혜 재판…2심서 합치고 중형 전망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뇌물수수 등 혐의로 1심 재판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되면서 향후 재판 진행에 관심이 쏠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재판의 경우 몇 달간 심리가 진행돼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추가 기소 사건과 1심에서 병합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작년 5월 첫 공판준비기일을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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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위안부 피해자 첫 단독오찬…'피해자중심' 원칙 확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한일 정부 간 12·28 합의로는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음을 천명한 지난달 28일 입장 발표 이후 꼭 일주일 만이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만 따로 서둘러 만나는 것은 이 문제를 얼마나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특히 위안부 문제를 피해자 중심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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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담 고민 깊어지나…'성실한 자세' 밝혔던 北, 이틀째 무반응
판문점 연락 채널이 복원 이틀째를 맞았지만, 남북 간 고위급 회담개최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북측이 오후 4시 30분께 우리측에 '업무를 마감하자'고 해 오늘 업무가 종료됐다"면서 "북측과 회담과 관련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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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남북대화 앞두고 미·중과 연쇄 외교협의
이르면 내주 열릴 것으로 보이는 남북 회담을 앞두고 정부가 미국, 중국 등 주요국과의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북대화와 북핵 협상이라는 두 개의 수레바퀴 중 전자가 먼저 움직이는 상황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하고, 남북대화를 북핵 대화 진전의 계기로 만드는 방안을 국제사회와 논의하는 모양새다. 우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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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바른, 햇볕정책 '균열' 노출…통합파는 "차이 없다" 진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신생 통합정당의 정강·정책에 대북포용정책인 '햇볕정책'을 반영할지를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바른정당 측에서는 햇볕정책을 굳이 강령에 반영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국민의당 일부 의원들은 "햇볕정책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며 반발했다. 통합파들은 이후 "양당 강령에 큰 차이가 없다"며 진화를 시도했지만, 일각에서는 양당의 대북·외교 정책에서의 균열이 서서히 표면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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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MB 실소유 의혹' 다스 본사 특별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기업이라는 의혹을 받는 다스 경주 본사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오늘 조사원 40여 명을 다스 본사에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파일을 확보했다. 국세청은 다스의 세금 탈루, 차명 계좌 관리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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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E 의혹' 제기 김학용, 국방부 찾아가 송영무 면담
자유한국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문제를 연일 이슈화하는 가운데 한국당 소속 김학용 국방위원장이 오늘 오후 국방부를 찾아 송영무 장관을 단독 면담해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새로 국방위원장에 선임돼 상견례 차원으로 만난 것이고, UAE 관련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두 사람의 대화가 40여 분간 이어진 점을 고려할 때 어떤 식으로든 관련 이야기가 오갔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환율 하락 반전…다시 달러당 1,060원선 위협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당 1,06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원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 반등에 이어 이날도 소폭 상승세로 출발, 오전 한때 달러당 1,068.4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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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주에도 오른 서울 아파트값…3주 연속 상승폭 확대
새해 첫주에도 서울 아파트 값이 오름세를 지속했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강세를 보인 강남구는 한 주 새 1% 가까이 상승하는 등 서울 아파트 값의 상승폭은 3주 연속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일 조사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이 0.26% 올라 지난주 조사(0.20%) 때보다 상승폭이 커졌다고 오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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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칩 파장' PC·스마트폰 해킹노출…"업데이트가 최선"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한 인텔의 컴퓨터 반도체 칩에서 해킹에 노출되기 쉬운 결함이 수년 간 방치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결함은 인텔 경쟁사인 AMD, ARM홀딩스의 칩에서도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나온 PC, 모바일 기기 등이 개인정보 해킹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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