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방송 효과? 새해 결심?…'나의 영어사춘기' 9위
'신경쓰기의 기술' 계속 1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연말연시 서점가에서는 강사 이시원 씨가 집필한 '나의 영어 사춘기'(시원스쿨닷컴 펴냄)가 출간과 동시에 많은 이의 관심을 받았다.
교보문고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5일 발표한 12월5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나의 영어 사춘기'는 진입과 동시에 9위에 올랐다.
책은 '대한민국 영포자(영어포기자)들의 8주 영어 완전정복 프로젝트'를 내건 영어회화 서적이다.
케이블채널 tvN에서 지난달 4일부터 황신혜, 휘성, 한현민 등이 등장하는 같은 이름의 영어 예능 프로그램을 띄운 효과가 적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연말연시에는 많은 사람이 영어공부를 다시금 목표로 잡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자기계발서 '신경끄기의 기술'이 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 각각 2, 3위에 오르는 등 기존 베스트셀러들의 인기도 여전했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신경 끄기의 기술(마크 맨슨·갤리온)
2.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3.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4. 트렌드코리아 2018(김난도 외·미래의 창)
5.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6. 말 그릇(김윤나·카시오페아)
7. 파리의 아파트(기욤 뮈소·밝은세상)
8. 말의 품격(이기주·황소북스)
9. 나의 영어 사춘기(이시원·시원스쿨닷컴)
10. 미중전쟁1: 풍계리 수소폭탄(김진명·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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