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도메인 관리업체 가비아 서버 한때 다운

입력 2018-01-04 17:27
국내 1위 도메인 관리업체 가비아 서버 한때 다운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국내 도메인 등록 점유율 1위 업체인 가비아[079940](www.gabia.co.kr)의 도메인네임서버(DNS)가 4일 오후 한때 다운됐다.

이 때문에 이 업체를 통해 도메인네임을 관리하던 많은 기업의 웹사이트가 제대로 열리지 않아 인터넷 이용자들과 기업들이 불편을 겪었다.

DNS는 숫자로 된 IP주소(예를 들어 211.234.118.50)를 문자로 된 도메인네임(예를 들어 ns.gabia.co.kr)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어떤 웹사이트가 이용하는 DNS의 작동에 문제가 생기면 이용자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도메인명)를 입력하더라도 DNS가 이를 연결해 주지 못해 웹사이트에 접속되지 않는다.

이날 가비아 홈페이지 자체도 한때 접속이 되지 않았으며, 가비아 고객들은 로그인하지 못해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

이날 장애는 오후 4시 30분께부터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오후 5시께 정상화됐다.

1998년 설립된 가비아는 국내 도메인 등록 점유율 1위 업체이며, 2005년에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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