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외모 다 바꿨다"…한희준, 싱글음반 '딥 인사이드'

입력 2018-01-04 12:08
수정 2018-01-04 18:54
"음악·외모 다 바꿨다"…한희준, 싱글음반 '딥 인사이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한희준(29)이 4일 낮12시 싱글음반 '딥 인사이드'(DEEP INSIDE)를 발표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음반에는 타이틀곡 '딥 인사이드'를 비롯해 새벽 감성에 취해 잠들지 못하는 '혼자남'의 감정을 노래한 인트로곡 'AM 2시 30분'과 발라드 수록곡 '데이드림'(DAYDREAM) 등 3곡이 수록됐다.

'딥 인사이드'는 어반 R&B 장르로 신스팝 사운드에 한희준의 감성을 강조한 노래다. 점점 빠져들어 가는 남녀의 감정을 고조되는 멜로디와 리듬 구성으로 표현했으며 같은 소속사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소정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곡은 그룹 워너원과 걸그룹 러블리즈의 앨범에 참여한 뉴타입이엔티의 프로듀서 원택과 탁을 비롯해 페이퍼플래닛, 준조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지난해 4월 발표한 '좋아하나 봄' 이후 9개월 만에 컴백한 한희준은 '이름 석자 빼고 모두 바꿨다'고 강조할 정도로 음악과 외모에서 변화를 줬다.

소속사 측은 "기존 발라드 장르에서 벗어나 어반 R&B로 세련된 변화를 했다"며 "또 컴백을 앞두고 한희준이 10㎏가량 몸무게를 감량해 외모와 음악 모두 달라진 한희준의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12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간 한희준은 현지 폭스TV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1'에서 '톱 9'에 올라 화제가 됐으며 SBS TV 'K팝 스타 시즌 3'에도 출연해 '톱 6'까지 진출했다.

또 그룹 비투비의 '울어도 돼'를 작사·작곡했으며 보아가 주연한 영화 '가을 우체국'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인 '안아줄걸'의 작사에도 참여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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