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올해 지원 프로그램 확대
어린이 인지·심리치료부터 성인 수중재활까지 '다양'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춘천시 등록 장애인들을 지원하는 2018년 서비스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천주교춘천교구사회복지회는 4일 강원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2018년 사업설명회'에서 미취학 아동과 청소년, 성인 장애인이 새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그룹 감각통합·언어치료, 인지·심리치료를 신설했다.
청소년은 대학생-장애청소년 멘토링, 태권도교실을 새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성인은 수중재활운동과 평생교육 서비스를 새로 마련했다.
복지관 이용자 211명과 8개 유관기관으로부터 서비스 필요와 만족도를 조사해 위 프로그램들을 신설했다.
김영미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새해부터는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직원의 역량을 더욱 높이겠다"며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가족을 위한 지원에도 힘쓸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지원 프로그램은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http://www.ccreha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접수 및 상담은 복지관 상담진단 담당자(☎ 033-262-0035)에게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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