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금화면 캐시슬라이드 작년 기부액 1억5천만원 돌파
총 4만명 참여…5년간 누적 기부액 9억2천만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모바일 서비스 기업 NBT는 자사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를 통해 지난해 기부한 금액이 1억5천만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총 4만명이 기부에 참여했고, 최다 기부자는 50여회에 걸쳐 15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기부액을 모은 캠페인은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이틀밖에 살지 못할 거라고 했던 아이'로 약 2천만원을 모았다.
지난 5년간 캐시슬라이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총액은 9억2천만원에 달했다.
NBT는 2012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홀트아동복지회 등과 제휴해 캐시슬라이드 사용자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 '캐시'를 기부할 수 있게 했다. 희망자는 캐시슬라이드 내 상점 '기부하기' 탭에서 원하는 캠페인에 회당 2천∼3천원을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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