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저성장 기조 대비해 수익중심 경영 강화"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이철영 현대해상[001450] 부회장은 "수익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영업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해상 본사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올해에도 계속되는 보험산업의 저성장 기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를 위해 "수익성이 높은 보험 종목의 매출을 늘리고 손해율과 사업비를 지속해서 개선하며 자산운용 수익을 확대하는 데 더욱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확고한 영업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선도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 온라인·전속 설계사 등 채널 생산성 제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새국제회계기준(IFRS 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대비해 자산 건전성과 정교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미래 환경 변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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