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본질을 지키는 것이 핵심"

입력 2018-01-02 11:41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본질을 지키는 것이 핵심"

임직원과 가족 등 새해 첫 날 산행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블랙야크와 ㈜동진레저, ㈜아우트로,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등은 2일 오전 서초구 양재사옥 강당에서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에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지난해 열심히 뛰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직하게 한 걸음 한걸음 걸어 나가주기를 당부했다.

강 회장은 "경제, 사회, 환경 전 분야에 걸쳐 이전에 없었던 변곡점을 맞이한 지금 본질을 지키는 것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핵심"이라며 "패러다임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질적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조금 느릴 수는 있지만 지속 가능한 블랙야크만의 방법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블랙야크는 현재 브랜드 본질인 '히말라얀 오리지널'을 사람과 자연, 미래 가치와의 연결 고리로 재해석해 경영 철학에 반영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이달 말 독일 뮌헨과 미국 덴버에서 각각 열릴 세계최대스포츠용품박람회 'ISPO 뮌헨 2018'과 미국 최대 아웃도어 전시회 'OR쇼'에 참가한다.

한편 매년 새해 첫날 산악인과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바라는 신년 산행을 하고 있는 블랙야크는 올해도 임직원과 가족들을 비롯해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도전하는 김미곤 대장 원정대, 블랙야크 셰르파, 명산100 도전단 등 약 150여명과 강원도 강릉시 능경봉에 올랐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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