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사·합천군청사 등 주민친화적 재단장

익산시청사·합천군청사 등 주민친화적 재단장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 3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전북 익산시청사, 경남 합천군청사, 충북 진천 옛 전통시장 터 등 공공건축물 3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도사업에 선정된 공공건축물의 평균 사용연수는 42년으로, 노후화로 인해 안전성이 떨어지고 관리비가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익산시청사는 분산된 청사 건물들이 통합되고 광장과 문화시설, 공원 등을 갖춘 주민친화적인 복합 공공청사로 개발된다.

합천군청사에는 청사와 함께 어린이집, 다문화가정 지원시설, 작은 영화관 등 문화·복지시설도 지어진다.

진천의 옛 전통시장 터는 시장이 이전하면서 현재 유휴지로 관리됐으나 앞으로 복합문화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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