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훈 전 삼성서울병원장, 차바이오그룹 회장으로 새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차바이오그룹은 송재훈 전 삼성서울병원장(60)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신임 송 회장은 차바이오텍, CMG제약 등 차바이오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고, 차바이오텍 회장도 겸임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인 송 회장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삼성서울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아시아 최초의 감염 예방 단체 '아시아태평양감염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항생제 내성 감시를 위한 아시아 연합' 대표도 맡고 있다.
송 회장은 "차바이오그룹이 세계적인 생명공학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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