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이랜드, 측면 미드필더 고차원 영입

입력 2018-01-02 09:08
프로축구 서울이랜드, 측면 미드필더 고차원 영입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서울 이랜드 FC는 클래식 수원 삼성에서 뛰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측면 미드필더 고차원(32)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고차원은 많은 활동량과 드리블이 강점으로, 공격 지역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고 소개했다.

2009년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그는 통산 150경기에서 14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는 수원에서 뛰었다.

고차원은 구단을 통해 "프로에서 경험한 것들을 서울 이랜드에서 모두 쏟아내고, 헌신하는 플레이로 승리를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2일 청평 클럽하우스에서 시즌 첫 훈련을 시작하고, 8일부터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에 나선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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