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에 깔렸지만…독일서 80대 노인 기사회생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에서 87세의 남성이 열차에 치여 깔렸지만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1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전날 이 남성은 독일 남부에서 보행기에 의지해 철로를 건너다 넘어졌다.
당시 열차가 달려오고 있었지만, 혼자 힘으로 일어날 수 없어서 열차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열차 기관사는 이 남성을 보고 비상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기차가 멈춰 섰을 때 이 남성은 기차 밑에 깔렸다.
그러나, 다행히 팔과 손에 찰과상만 입고 경찰과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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