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유벤투스에 1-3 역전패…이승우는 결장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엘라스 베로나가 '난적' 유벤투스에 대패를 당하고 2연패에 빠지면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베로나는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2017-2018 세리에A 19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2연패를 떠안은 베로나는 3승4무12패(승점 13)에 그쳐 강등권인 1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24일 우디네세와 정규리그 18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했던 베로나의 이승우는 아예 출전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결장했다.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베로나는 후반 5분 마르틴 카세레스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베로나는 후반 27분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유벤투스의 디발라는 후반 32분 쐐기골까지 책임지며 베로나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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